내 나이 32살....
적지도 않고...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나이이다.

나도 몇년전만 해도 보통 샐러리맨과 다름없이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서
조금 저축하고,조금 유흥-_펼치며 머 그렇게 계획도 없이 대충 살았었다.
그러다 보니 내 앞날의 미래 역시 불투명 했으며.
더이상은 이렇게 후지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...계획을 만들기 시작했다.

아마 계획을 세워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..
원래 계획 세우는건 쉬워도 그걸 실-천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.

하지만 난 예나 지금이나 한번 결심하면..
머리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는 그런 놈이다.

뭔가 달라져야겠다 라는 계획을 세운후 지금껏 수-년간 거의 저녁은 굶다 시피했다.
'저녁 한끼 굶는다고 얼마나 아껴진다고..쯧쯧..'

할지도 모르겠지만...

맞다..저녁 한끼 굶는다고 무슨 돈이 아껴지겠는가..
하지만 위장에 음식물이 들어감으로써 오는 나른함..권태..
그 릴렉스한 기분을 없애고자 먹지 않았고...
또한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.
잠도 거의 안잤다.
하루에 2~3시간씩 자면서 내 자신과 격렬하게 싸워왔다.


친구도 만나지 않았다.
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당시엔 친구들이 독.한.놈.이라며 나를 씹어댔다.

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...
그 어느 친구도 나를 욕하지 못한다.

내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은 친구가 거의 없기에....

어떤 친구는 내게 3천만원을 빌려갔다.
또 어떤 친구에게는 9천만원도 빌려줬다.
심지어 1억8천만원을 빌려간 친구도 있다.

'이자 같은거 신경 쓰지말고...여유 되면 천천히 갚어...'

저 세친구에게 공통적으로 내가 했던 말이었다.

솔직히 친구들에게 빌려준 저 돈들...
받을 생각...전혀없다.
하지만 내가 저렇게라도 말한건...그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살려주고 싶었던
친구의 작은 배려쯤으로 보면 될것이다.

내가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궂이 하는 이유는...

'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이만큼 돈 많이 벌었소!
라며 자랑질 하는게 절대 아니다.

아마 나보다 10배 20배 많은 사람도 많을것이다.


내 나이 서른둘..
어찌보면 주위사람들 말대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수도 있다.

부모님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은것도 아니고..오로지 자수성가로 이뤄냈으니..
하지만 성공도..절대 뒷따르는 노력 없이는 이룰수 없음을 꼭 인지해야한다.

그리고..그런 많은 돈을...나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꽉 움켜지고 있으면..
개인 뿐만 아니라..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.

돈 많은 사람들이...돈을 풀어야 한다.
요즘 신문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기사들을 쉽게 접할수 있다.

'생활고로 인한 가족 동반자살'
'신용불량자 300만 시대'
'도산으로 치닫는 중소기업들'


정말 꼭! 돈이 필요하신분 연락 하십시요..
저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..

내가 지금껏 모아온 돈 12억여원중 5억여원을 이자없이 빌려 드리겠습니다.

간략한 사연과 함께 필요하신 금액을 제 메일로 적어보내주십시요..
터무니 없는 금액과, 미성년자는 정중히 사절합니다.

사연을 읽고 제가 나름대로 심사 숙고하여 대략 열댓분 안쪽으로 정하여

통보해 드리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












단,한게임 머니어야 합니다 -_-

넷마블,세이맞고...따른건 오링나서 안됩니다 -_-




^^ 이글을 읽고 거의 10분간을 웃었습니다 퍼왔음 ^^

출처 - http://perzoom.tistory.com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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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<읽는건 선택이지만 댓글은 필수입니다. ^^>>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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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/01/25 1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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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헉.ㅋㅋㅋ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군요.ㅋ
    • 2007/02/14 11:26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ㅎㅎ
  2. 지나
    2007/01/25 11:21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젠장 볼때마다 낚이네..
    • 2007/01/25 11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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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돈이 궁하시군요 ^^ 저도 메일보낼까 도 생각했다는 ㅋㅋㅋ ㅜ.ㅜ
  3. 2007/01/25 13:04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-_-; 저도........계속 낚이네요 -_-; ;돈이 없어서 그런가..OTL
    • 2007/01/25 13:07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@.@.. 안습입니다..
  4. 2007/01/25 13:08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낚시였군요 열심히 읽었는데! 후후..
    이올린에서보고 갑니다!
    • 2007/02/14 11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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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이올린이 파급효과가 크군요. ^^
  5. 2007/01/25 13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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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진지하게 읽었는데 -0-; 반전 죽입니다.ㅋㅋ
    • 2007/02/14 11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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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제대로 걸리셧군요 ^^
  6. 2007/01/25 13:32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마지막에서 제 자존심을 세워주시는군요.^^
    저는 낚였다는 괘씸함보다는 계속 읽어 내려오면서 계속 커져만 갔던 자괴감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마지막에서 반전을 이루어 내는군요. 컥..
    감사합니다. ㅋㅋ
    • 2007/02/14 11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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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다들 같은맘 일겁니다. ^^
  7. 2007/01/25 13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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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파닥파닥~
    저도 읽은건데 또 낚였네요..
    역시 밀린카드값이...덜덜...
    구글센스(?) 클릭하고 갑니다~
    • 2007/01/25 13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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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감사합니다. ^^
  8. 2007/01/25 14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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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볼 때마다 낚이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글이군요. ;;;
    • 2007/02/14 11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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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ㅎㅎ
  9. 2007/01/25 14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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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흐흐, 저도 '마래바'님과 같은 심정이네요.
   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.
    • 2007/02/14 11:25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ㅎㅎ
  10. 2007/01/25 14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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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ㅠㅠ ;; 저는 진짜인줄 알고 독하게 살아야지 했는데 ;;;;;;
    반전 최고네요 ㅋ
    • 2007/02/14 11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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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반전이있더라도 독한맘 변치 마세요 ^^
  11. 2007/01/25 14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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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거 전에 본 거 같은데 또 낚였습니다. 볼때마다 낚이네...ㅠㅠ
    • 2007/02/14 11:24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ㅎㅎ
  12. 2007/01/25 16:26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읽기 전에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 보는 센스~!
    • 2007/02/14 11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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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그렇게하면 재미가 없죠 ^^
  13. 2007/01/25 17:25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진짜 볼때 마다 낚이네요...ㅜㅜ
    • 2007/02/14 11:24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다들 그렇습니다. ^^
  14. 2007/01/25 18:28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정말;;;진정한 낚시를 보여주는군요.ㅋㅋ
    • 2007/01/25 18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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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ㅎㅎ ^^
  15. 2007/01/25 21:03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재미있게 봤습니다.

    > 내가 지금껏 모아온 돈 12억여원중 5억여원을 이자없이 빌려 드리겠습니다.
    이 대목에서 낚였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러나 뒤이어진 빈 여백 때문에 망설이다. 결국 확인했습니다.
  16. 2007/01/26 09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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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5억원 빌려준다는 이야기에 왠지 이상하다~ 라고 생각했는데,
    마지막 급반전 너무 좋아요 T_T
    • 2007/01/26 09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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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전는 메일을 보낼까도 생각했다는 ㅎㅎ
  17. 2007/01/27 03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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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 이글 몇번째 낚이는건지... ㅜㅜ
    • 2007/02/14 11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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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낚시의 최고봉이지 않을 듯싶습니다. ^^
      전 이걸 3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. ㅋㅋ
  18. 2007/01/28 01:05
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 댓글
    컥';; 반전에서 숨이 탁 막히는 듯;;
    • 2007/02/14 11:23
      댓글 주소 수정/삭제
      ㅎ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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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처럼 동동 둥둥.. 살고싶어하는 시퍼라고 합니다. ^^ by 시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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